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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브런치 맛집 뮈르(Mur)

발랄한벌룬 2022. 5. 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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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발랄한 벌룬입니다.

이번에 제가 제주도에 가서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뮈르(Mur)'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필 그날 날씨도 좋고 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브런치 맛집 뮈르>

뮈르(Mur)가게 입구입니다.

제주도에 와서 느끼는 거지만 제주도민들의 일반가옥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뮈르는 와이프가 꼭가고 싶다고 말을 해서 타이밍 좋게 오픈 시간쯤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웬걸 저희가 오기 전에 벌써 두 팀이 앞에 웨이팅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앞에 키오스크로 웨이팅을 하면 핸드폰으로 연락이 와서 차 안이나 아니면 근처를 배회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서 웨이팅에 자유도가 좀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뮈르 내부에서 봐라보는 풍경입니다.

뮈르 내부는 서양 느낌이나는 인테리어지만 밖을 보면 국내 느낌이 물씬 풍겨옵니다.

생각보다 웨이팅을 길지 않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내부는 제 기억에는 7팀 정도 앉을 좌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테이블은 단체석을 위해서 세팅이 되어있어서 대략 6명 정도 같이 브런치를 즐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사실 와이프가 추천해주는 곳은 언제나 옳았지만 역시 이번에는 참으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뮈르 부엌입니다.

유럽 감성 한 스푼 분위기 한스푼 인테리어 한스푼 맛 한스푼

정말 들어오자마자 옆에 부엌(주방)이 있으며 바로 주문이 가능한 카운터 겸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가정집 같은 느낌이 많이 나고 좋았습니다. 제품이나 그릇들이 심플하고 색감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만약에 제 집이 생기면 저렇게 부엌을 인테리어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었습니다. 와이프가 말하기로는 오빠 갬성을 빼면 너무 좋다고 이해 못 할 갬성이라고 놀립니다.

뮈르 단체석입니다.

단체석으로 있는 곳이 제 생각에는 뷰도 그렇고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는 두 명이어서 다른 테이블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앉은 테이블입니다.

 

입구는 입장과 퇴장으로 방문자를 두 번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앉은 좌석은 입구 쪽에 있는 자리인데 이 자리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나무 테이블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테리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실생활로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3번째로 입장하고 뒤로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는데 저희 앞에 먼저 들어가신 분이 들어오는 저희를 봤으면 저런 표정일까 생각이 듭니다. 다들 아주 밝고 흥분된 모습으로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음식을 다 먹고 퇴장하는 그들의 모습에는 만족감이 넘실대는 게 저희도 똑같았습니다. 

뮈르의 대표 브런치인 올리브타프나드 크로와상

크로와상에 루꼴라가 올라가고 햄 그리고 아보카도와 방울토마토가 어우러져서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보이는 것과 같이 맛 또한 일품으로 소식을 담당하는 저의 와이프가 혼자서 다 처리할 정도면 말 다했습니다. 저도 먹어 봤는데 저도 맛있었지만 눈물을 참고 와이프에게 양보했습니다. 

뮈르의 브런치 프렌치토스트

역시 브런치에는 프렌치토스트

뮈르의 프렌치토스트 겉바솥촉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저의 어린이 입맛에 정말 저격한 브런치라고 생각됩니다. 와이는 크로와상을 저는 프렌치토스트를 완전 아작 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제주도에 방문하게 되면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뮈르에서 저희가 먹은 음료와 음식입니다.

브런치는 어디서든 맛있지만 유독 맛있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그날

드립 커피도 상당히 괜찮았고 저는 오후의 사과를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잘 저어서 마셨습니다. 음료도 달고 음식도 달고 저희 부부도 달달하고 그날은 유독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 태풍이 지나간 날이라서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자주 방문하기에는 가격적인 부담감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희같이 여행객으로써 감성에 취해서 오가는 곳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뮈르는 가격적인 부분에서 살짝 부담감이 있지만 제가 제주도에 살게 되면 재방문을 하고 싶을 정도의 가게였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갬성 보정으로 인해 그날은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전문가도 아니고 일개 시민입니다. 하지만 저는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제 입맛에 상당히 좋았단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뿐만 아니라 제주도에는 왜 이렇게 맛있는 맛집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며칠 있는 사이에 몸무게가 5kg 넘게 불어버려서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입니다. (눈물을 훔치며) 다이어트는 정말 잘 못합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지금까지 살찐 발랄한 벌룬이었습니다.

 

<뮈르(Mur) 위치와 정보>

영업시간 : 12:00 ~ 19:00(라스트 오더 : 18:00)

휴무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예약 : 매장에서 식사는 가게 입구에서 대기등록[포장은 네이버예약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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