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발랄한 벌룬입니다.
제주도는 맛있는 김밥집이 많은 걸로 유명합니다. 저번에 제주도 갔을 때에는 오는정김밥과 제주또시랑 그리고 다가미김밥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세 군데를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실패가 없는 제주도 김밥입니다. 너무 좋았어요. 예외로 꽁치김밥은 아녔습니다.
<제주도 김밥 맛집>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게지만 제주도 김밥집은 각 가게마다의 특색이 두드러져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많이 겹치지 않는 그들만의 매력은 저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100% 다시 방문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1. 김정자김밥
제주시에 머물면서 맛있는 먹거리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김정자김밥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랄한 벌룬 맛난 거에 참을 수 없어서 바로 호텔 문을 박차고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김정자김밥은 큰 도로에 있는 가게인데요. 가게 앞에는 주차할 수 있는 주차선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가게 안에 사람이 없어서 한 5분 정도 기다렸는데요. 잠시 후에 가게 사장님이 왔습니다. 처음에 김정자김밥이라고 해서 나이 있으신 여사장님인 줄 알았는데 젊은 남사장님이라 이마 탁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고 자리에 앉아서 먹을 자리는 몇 군데 없습니다. 그리고 필독 사항이 있었지만 1~2시간 이내로 섭취하라고 하지만 그전에 다 먹고 없어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 사진에 보시는 것관 같이 대표 메뉴가 묵은지 참치김밥입니다. 아쉽게도 매콤 소시지 김밥은 안 먹어봐서 모르지만 묵은지참치김밥을 먹고 보니 너무 기대가 되는 메뉴입니다. 정말 묵은지가 신의 한수 같은 김밥이었습니다. 사실 제주도를 떠나기 전에 그리고 떠난 후에도 다시 먹고 싶다고 생각이 나는 김밥입니다. 혹시나 기회 되시면 꼭 한 번은 먹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김정자김밥 장소 및 정보)
- 영업시간 : 06:00 ~ 18:00
2. 까망이김밥
우연히 한림에 숙소를 구해서 지내다가 알게 된 곳입니다. 한림민속5일장에서 장사를 하는 곳인데요. 5일장이 4일과 9일때 문을 여는데 운좋게도 저희가 29일까지 한림에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림민속5일장 안에 있는 까망이김밥입니다. 시장 안에 오픈된 곳에 가게가 열려 있습니다. 분주하게 계속해서 김밥을 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도 주문을 하였지만 대략 20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는 말에 잠시 시장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진짜 제주도라서 그런지 갈치가 와 장난 아니게 컸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것과 같이 김밥뿐만 아니라 음류와 여러 가지 먹거리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저희의 주목적은 김밥이라 패스했습니다.
이름처럼 매콤한 맛이 있는 부로뎅김밥
부로뎅김밥을 구매하였고 보시는 것과 같이 속이 매콤한 어묵이 속재료로 들어가 있습니다. 먹어보니 그냥 매운맛이 아니라 맛있는 매운맛이었습니다. 그 단맛이 도는 매콤함 살짝 중독된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맵다가 나중에 후에 매움이 혀를 자극하는데 오우 정말 좋았습니다. 맵기는 신라면보다 조금 매울 정도이지만 저처럼 맵찔이신분에게는 고통과 땀을 동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계란이 듬뿍 들어간 계라니김밥
당근과 계란이 듬뿍 들어가 있는 까망이김밥입니다. 계란으로 인해서 그런지 김밥의 식감이 푹신푹신하게 입에서 씹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계란 비린내도 많이 안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르뎅김밥하고 같이 먹으니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추천추천
(까망이김밥 장소 및 정보)
- 영업시간 : 08:00 ~ 17:00 [매달 4와 9로 끝나는 날에만 개장합니다]
3. 꼬신김밥
와이프가 다시마를 좋아하는데 딱 입맛에 부합되는 김밥집을 찾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역시나 꿀맛집 김밥집입니다.
제주시에서 대략 차를 몰고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서 길에 주차하고 김밥을 구매하고 왔습니다. 다른 김밥은 선택 안 하고 저희 오직 하나 꼬신김밥을 주문했습니다.
보시 것과 같이 다시마가 저렇게 많이 들어갑니다. 다시마로 인한 김밥이 터지지 말라고 깻잎으로 물기를 막아주는 것이 보입니다. 사실 seaweed김밥으로 오래전에 저는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해외에 있을 때였지만요. 제가 미역줄기를 좋아해서 정말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비슷한 김밥을 먹게 되었는데 식감은 비슷하지만 맛은 좀 틀렸습니다.
위에 까망이 김밥에서 보시면 계란이 들어가는 자리에 다시마가 속재료로 듬뿍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더 확실히 바다의 향을 느끼기 위해서 바다 보이는 해변으로 가서 바다를 보면서 먹었는데 사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와 와이프 입맛에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해초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꼭 드셔 보세요.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꼬신김밥 장소 및 정보)
- 영업시간 : 06:30 ~ 18:30 [토, 일 정기휴무]
정말 매번 제주도 갈 때마다 김밥집을 몇 군데 방문하지만 김밥집만의 특색이 다들 있어서 정말 새롭습니다. 그리고 맛 또한 일품이라서 정말 찾아가서 먹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 김밥 먹으러 다녀도 후회 없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 여행을 가게 되시면 김밥집 방문도 한 번쯤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발랄한 벌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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