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랄한 벌룬입니다. 저희 집에 하나뿐인 식물 황칠나무가 있습니다. 이제 키운지 2년이 다되어가는 나무입니다. 공기정화용으로 데리고 왔는데 1년쯤 지났을때 푸릇푸릇하던 잎이 갈색빛이 나며 끝부분이 말라가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잘못 키우고 있는 건가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준 건가 아니면 물을 너무 안 준 건가 전혀 감이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들어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황칠나무 중앙에서 새잎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게 되고 놀랐습니다. 거의 1년 반 만에 보는 푸릇푸릇한 잎이라 너무나도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다행히 죽어가는 나무가 아니어서 안도했습니다. 식물을 키워본적이 없는 저로써는 아직 감이 하나도 안 잡히지만 좀 더 공부해서 더욱 잘 자랄 수 있게 공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