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달동 카페 키키커피>
안녕하십니까. 발랄한 벌룬입니다.
오래간만에 울산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주위에 괜찮은 카페 없나 찾아서 간 곳이 '키키커피'입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울산은 차를 들고 가면 어디에 주차해야 될지 모를 정도로 길이 험난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 걸 감안하고 찾아갈만한 카페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일단 추천 박고 가겠습니다.
키키커피는 이색적이게 초등학교 등교 입구에 바로 카페가 있으며 예전에 있었던 문구사 외관을 그대로 살려서 인테리어를 진행한 것 같습니다. 제 추측일 뿐입니다.
안으로 들어서게 되면 주문하는 곳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로 되어있습니다. 레트로적인 것은 저의 감성을 자극하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첫 방문인데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셨습니다. 최근에 와이프가 계속 에스프레소를 권해서 마시기는 하는데 제 취향이 아닌 것 같은데 키키커피의 에스프레소는 제 취향인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많이 들어오길래 봤더니 이렇게 안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 잔뜩 있었습니다. 어릴 때 먹어보던 군것질거리와 포켓몬스터 딱지가 갖춰져 있는데요. 참고로 초등학교 앞이다 보니 제가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어린 친구들이 와서 사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다른 공간에 눈을 돌려보면 한쪽 벽면에는 C가 그려진 그림이 걸려있고요. 다른 안쪽 방에는 우주복에 얼굴 쪽에 C를 입은 포스터가 걸려있습니다. 아무래도 키키커피가 KIKI가 아니라 CICI로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C를 강조된 것 같습니다.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개장롱문이 한쪽 벽에 세워져 있더라고요. 그리고 테이블은 학교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되어있어서 저는 추억에 젖어들어갔습니다. 전체적으로 노란등이 비추고 있는데 따뜻한 느낌이 들고 좋았어요.
저는 티라니타를 테이크 아웃해서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과자로 밑에 부분을 퍼드 셔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녹아서 빨대로 야금야금 먹었습니다. 마시는 건데 먹었다고 표현하게 되네요. 제가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상당히 만족감 있는 카페인데 다음에는 진득하게 앉아서 있다고 가고 싶네요.
그리고 사장님이 친절도 하시고 흥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뭔가 자신만의 장르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메뉴는 따로 설명안하겠습니다. 직접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니다.
지금까지 발랄한 벌룬이었습니다.
영업일 및 시간 : 화~일 11:00~21:00(LAST ODER 20:30)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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