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 미나리 삼겹살 맛집>
안녕하십니까. 발랄한 벌룬입니다.
오래간만에 목구멍에 기름칠을 하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집에서 먹는 것도 이제 귀찮고 해서 집 근처에 있는 '목구멍'에 왔어 먹었습니다. 이번에 방문도 총 3번째 방문입니다. 전부 다른 지점을 방문했었지만 역시 맛있습니다. 가격 대비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솥뚜껑에 삼겹살을 직접 구워주셔서 보는 맛도 있고 그 느낌이 좋았습니다.
1. 목구멍 메뉴 정보
- 미박삼겹살(150g) : 10,000원
- 특목살(150g) : 10,000원
- 갈비본살(150g) : 10,000원
- 청도 미나리 : 5,000원
비빔면과 도가니된장찌개, 회냉면 등 있지만 사실 그렇게 다른 메뉴는 안 끌립니다. 시키더라도 도가니 된장찌개와 공깃밥 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목구멍 후기
제가 목구멍을 처음 접한거는 하단점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그때 장대비가 내리는 저녁에 레트로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솥뚜껑에 구워지는 삼겹살을 먹었을 때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매번 삼겹살집을 간다면 맛찬들만 갔었는데요. 목구멍은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그 기억에 와이프랑 두 번째로 수영점을 가보았고 이번에는 명지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삼겹살 2인분과 목살 1인분 그리고 청도 미나리 이렇게 추가해서 시켰습니다. 기본 3인분부터 시킬 수 있다는거 참고 부탁드립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 콩나물, 파절이, 갓김치, 마늘, 양파, 쌈장, 액젓 이렇게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주시고 제가 김치와 마늘 그리고 콩나물을 올려서 내려오는 돼지기름에 구웠습니다. 엄청 맛있는 냄새가 저의 마음을 흔들었지만 삼겹살이 다 구워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에 매장에 테이블이 전부 다 차있었습니다. 그만큼 찾는 사람이 많고 고기 구워주시는 직원분도 많이 바쁘셔서 좀 기다렸습니다. 생각보다 고기가 크게 잘라주셔서 한번 더 저희들이 반으로 잘라서 먹었습니다.
구워진 고기를 상추에 올리고 거기에 김치와 미나리, 콩나물, 마늘, 파절이까지 푸짐하게 넣고 한쌈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삼겹살을 먹었을 때도 적절한 지방과 살코기가 잘 어울려서 너무 좋았습니다. 목살도 부드럽게 씹히는 게 금방 입안에서 사라지더라고요. 도가니 된짱찌개도 같이 시켜서 먹었지만 저는 국이나 찌개류를 잘 안 먹어서 와이프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 정말 반찬도 그리고 고기도 그렇고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상당히 기분 좋게 해 준 곳입니다. 혹시 생각 있으시면 한 번쯤은 방문해서 먹어보세요.
지금까지 발랄한 벌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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