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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해운대 달맞이길 달타이[태국음식점]

발랄한벌룬 2022. 4. 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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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발랄한 벌룬입니다.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달맞이길에 있는 태국 음식점 '달타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와이프랑 연애시절에 자주 갔다가 코로나 이후로는 거의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근 2년 만에 재방문하게 되어서 많이 설레었습니다.

 

<태국 음식점 달타이>

달타이 가게 앞 모습입니다.
달타이 음식점 가게 입구입니다.

달맞이길에 있는 태국 음식점 달타이입니다. 팟타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알게 되어서 방문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자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팟타이, 뿌팟퐁 커리, 쏨땀은 기본적으로 계속 먹었고 간간히 다른 음식을 먹어봤지만 역시 기본이 최고입니다.

나무와 도로입니다.
저희 좌석에 앉아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달타이를 방문한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쪽 문을 활짝 열어 놓았더라고요. 그래서 개방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타이밍 좋게 그쪽 좌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차들이 다니는 도로에 인접해 있다 보니깐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역시 기우에 불과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음식에만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만약에 달타이가 좀 위쪽 층에 있었다면 시원하게 바다전망을 보면서 태국 음식을 먹을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팟타이입니다.
달타이의 팟타이입니다.

레몬과 오이 그리고 땅콩가루와 고춧가루와 함께 나오는 팟타이

오래간만에 팟타이를 먹다 보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희 뒤쪽 테이블에 앉아계시던 손님들이 면이 너무 부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도 살짝 부른감이 있었지만 원래 그런 건가 긴가민가 했습니다. 하지만 무 맛있어서 게눈 감추듯이 다 먹어버렸습니다. 또 먹고 싶습니다.

쏨땀입니다. 맛납니다.
달타이의 쏨땀입니다.

매콤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을 자극하는 쏨땀

사실 쏨땀은 달타이와서 처음 먹어본 음식입니다. 파파야를 채를 쳐서 넣고 토마토도 들어가 있고 거기에 땅콩에다가 당근 은근히 매운 소스가 애피타이저 음식으로 제격인 것 같습니다. 쏨땀을 먹으면 정말 입맛이 도는 게 더운 날에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정말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뿌팟퐁 커리입니다.
달타이의 뿌팟퐁 커리입니다.

연한 게를 통째로 씹어먹는 뿌팟퐁 커리

무려 게가 3마리나 들어간 뿌팟퐁 커리입니다. 더 있는지 모르지만 나오자마자 사진 찍고 먹는다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날 아침에 병원 갔다가 오후 늦게 방문했던지라 너무나도 배가 고픈상태라서 정말 참기 힘들었습니다. 특히 게를 껍질을 분리안 하고 통으로 먹을 수 있어서 나름 수고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리에 계란이 많이 풀려있어서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습니다. 


역시 오랜만에 방문하더라도 맛은 변함없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부부 입맛에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가격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둘이서 배부르게 먹으려면 3종류를 먹게 되는데 가격이 57,000원 정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두 개 먹기에는 뭔가 아쉽고 세 개 먹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되어서 고민 좀 되지만 매주 방문이 아니라면 괜찮지 않나 생각됩니다. 부산에 방문하시거나 아니면 부산에 사시면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므로 입맛에 안 맞을 수 있으니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알레르기 있으신 분은 확인하고 방문해주세요.

 

지금까지 발랄한 벌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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