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랄한 벌룬입니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저는 쿠팡플레이에서 돈주고 봤는데 최근에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1. 영화정보
- 제 목 :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ec)
- 국 가 : 미국
- 감 독 : 다니엘스 (The Daniels) 다니엘 콴, 다니엘 샤이너트
- 장르 : SF, 판타지, 액션, 코미디
- 개봉일 : 2022년 10월 12일
- 러닝타임 : 150분 (확장판 기준)
2. 영화내용
에벌린 왕(미셸 여)은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국계 이민자이다. 세무 조사 문제, 고집 센 아버지(공터), 딸 조이(스테파니 수)와의 갈등, 소극적인 남편 웨이먼드(키 호이 콴)까지, 그녀의 삶은 엉망진창이다. 어느 날 세무서에서 조사관 디어드리(제이미 리 커티스)와 면담을 하던 중, 남편 웨이먼드가 갑자기 다른 성격으로 변하며 "멀티버스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경고한며 에블린에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왼쪽으로 가서 세무 조사를 받든가, 오른쪽의 청소 보관함으로 가든가 선택하라."고 말한 후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에벌린은 믿을 수 없지만, 그의 말대로 평행우주의 자신들과 연결되며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알파 우주의 웨이먼드는 에벌린에게 "잡투 투파키"(조이의 또 다른 자아)가 모든 우주를 파괴하려 한다고 말한다. 잡투 투파키는 어머니의 기대와 간섭에 지친 상태로 계속해서 알파버스에서 멀티버스를 넘나드는 실럼을 당해 동시에 모든 현실의 자신을 경험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로 인해 극단적인 허무주의에 빠져 조이에서 악당 잡투 투파키가 되버린다. 그리고 집요하게 멀티버스 에벌린을 쫒는 이유는 자신과 동등한 경험을 하여 똑같이 허무주의에 빠지게 만들려고 계획을 하였다.
잡투 투파키에 쫒기며 웨이먼드의 이혼서류를 보게되는 에벌린은 혼란스러움이 가중이된다. 에벌린은 웨이먼드에게 이혼할려는 이유를 묻게되는데 웨이먼드는 둘 사이의 소통 부족과 거리감 때문에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중반부에서 알파버스의 웨이먼드는 강하고 똑똑한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현실의 웨이먼드는 “나는 친절함이 나의 방식”이라며 사랑과 이해의 힘을 강조하는데...
3. 감상평
간만에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코믹요소도 가득하고 여러가지 갈림길의 선택에서 이루어지는 또 다른 미래 그리고 현재 자신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자신을 보면서 점점 거기에 젖어들어가는 모습과 사실 그걸보면 누구나 상상했을 뻔한 내용이기 합니다. 만약 내가 저렇게 했다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 그리고 저는 영화 끝까지 보면서 어느집에서도 있을법한 내용들이라서 사실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예전에 저를 보는 느끼임? 그래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
저는 강력 추천드립니다. 괜히 아카데미 수상작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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