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이번에 리뷰해드릴 영화는 담보(Pawn)입니다. 2020년에 개봉했으며 총 관객수 171만명을 동원한 한국형 신파극 영화입니다. 한번 영화 담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제목 : 담보(Pawn)
국가 : 한국
장르 : 드라마
감독 : 강대규
개봉일 : 2020년 09월 29일
러닝타임 : 113분
출연진 : 성동일(두석 역), 김희원(종배 역), 하지원(승이 역), 박소이(어린 승이 역), 홍승희(학생승이 역)
<줄거리>
내용은 현재의 승이(하지원)가 통역일을 하고 종배(김희원)에게 전화를 받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스토리가 진행을 하게 됩니다. 90년대 사채업자인 두석(성동일)과 종배는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중국인 동포 승이 엄마 명자에게 돈을 갚으라고 빛 독촉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승이 엄마는 계속해서 시간 좀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래서 두석은 담보로 승이 엄마에게서 승이를 데려가면서 이야기는 핵심이 담보가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승이 엄마는 빚을 갚기 위해서 백방으로 돈을 마련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것은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승이 엄마는 불법체류자이고 하필이면 단속반에 걸려서 추방되고 말죠. 두석과 종배는 끝내 돈을 받지 못한 체 승이를 데리고 있게 되지만 자기들은 승이를 키울 여력이 되지 않아서 친척이라는 큰아버지에게 보내게 됩니다. 그때 승이 엄마가 빌린 돈과 이자까지 쳐서 받게 되죠.
이제 헤어져야 되지만 함께한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금방 정이 들고 맙니다. 저라도 승이 같은 귀여운 딸내미를 본다면 정이 들 것 같습니다. 그렇게 승이가 가기 전에 옷과 맛있는 밥을 먹고 승이가 원하는 서태지를 공영장에 데려가서 보게 해 주죠. 여기서 승이가 서태지 브로마이드를 가지고 싶어 하는데 테이프와 시디를 사면 준다고 관계자가 말합니다. 그때 두석이 양말에서 돈을 꺼내서 전달합니다.
종배는 승이에게 지도에서 부산이 어디인지 알려줍니다. 사실 종배는 승이를 데려서 키우고 싶어 하죠. 하지만 두석은 우리가 키울 여력도 안되고 무엇보다 친척인 큰아버지가 부잣집으로 입양을 보낼 거라고 말해서 오히려 여기보다 가는 게 더 승이에게 있어서 좋을 거라고 판단을 하고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게 얼마나 큰 오판인지 후에 나오게 됩니다.
저 음흉한 미소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아 안 좋은데"이렇게요 그만큼 저분도 연기를 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달이 되잖습니까.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 이런 느낌이 말이죠. 맞습니다. 저 큰아버지라는 사람이 승이를 데려가서 술집에 400만원에 승이를 팔아버리고 맙니다. 그것을 알게 된 두석과 종배는 승이를 데리러 내려가게 됩니다. 거기서 술집에 살고 있는 승이의 보게 됩니다. 그렇게 두석은 여기보다 자신들과 있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승이를 데리고 다시 집으로 오게 됩니다.
두석은 자기들처럼 승이가 배움을 못 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초등학교에 입학 관련 상담을 받습니다. 하지만 승이는 불법체류자인 상태라서 학교를 들어가지 못합니다. 뾰족한 수가 없었는데 상담사분이 말하죠. 승이를 두석 밑으로 호적을 옮기게 된다면 입학이 가능하다고 말해줍니다. 그렇게 승이는 두석의 딸로 호적에 올라서 학교를 다니게 됩니다.
학교를 처음에 갔을 때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지만 점점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학업에 진적을 이룹니다. 학교 시험을 백점 받았을 때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두석과 종배가 엄청 좋아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찐 웃음 이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승이는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는 과정이 나옵니다. 중간에 학생승이가 학원에서 나올 때 멀리서 승이 엄마가 지켜봅니다. 그리고 두석이 와서 승이를 오토바이에 태우면서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승이가 어른이 되고 하면서 중간중간에 현재 승이와 종배는 두석을 찾아서 병원을 찾아다니죠. 앞으로 어떻게 내용이 전개되는지는 여러분이 한번 시청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렇게 심한 신파극은 아닙니다.
<감상평>
회사 퇴근하고 집에서 밥을 먹을 때 TVN에서 담보 영화를 방영해줘서 보게 되었습니다. 시작과 함께 느껴지는 정형적인 한국식 감성 드라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낙관하기에는 스토리도 매력적이며 재미있고 사채업자와 담보라는 설정은 저에게는 신선했습니다. 살짝 저의 느낌상에는 사채업자를 미화하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아무래도 전체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런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하고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접어두겠습니다. 솔직히 어린승이가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면서 아빠미소가 끊이지 않게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배우분들이 연기를 워낙에 잘하는 분들이라 몰입하면서 보았으며 어린 승이 역을 맡은 박소이 양은 너무 귀엽게 역할을 잘 소화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재미있게 영화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두석과 종배 그리고 승이의 삶을 그리고 있는 영화다 보니깐 작은 사건사고들은 일어나지만 초중반에 잠시고 중후반에 갈수록 세명만의 감정 교류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좋게 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결말 부분은 만족합니다. 결말까지 전체적인 스토리를 직접 시청하셔서 즐기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결말을 알고 봐도 재미있지만 그래도 뻔하다고 하지만 모르고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담보를 보면서 아빠미소 발랄한 벌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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