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변산>
안녕하세요. 발랄한 벌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변산'입니다. 넷플릭스에 현재 올라와 있어서 궁금해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박정민이 나오는 영화는 기본은 한다는 것을 이번에도 느꼈습니다. 아직 사냥의 시간은 안 봤는데 이번 주에 한번 봐야겠습니다.
1. 영화 정보
- 제 목 : 변산
- 감 독 : 이 준익
- 국 가 : 한국
- 장 르 : 드라마
- 개봉일 : 2018년 7월 4일
- 관객수 : 49만명
- 러닝타임 : 123분
2. 영화 스토리
래퍼로써 성공해서 금의환향하고 싶어 하는 학수(박정민) 래퍼 네이밍 심뻑 벌써 6년 차 쇼미 더 머니 참가자입니다. 매번 3차 때마다 랩을 절어서 떨어지지만 여김 없이 6번째 참여에서도 랩을 절어서 탈락하고 맙니다. 다시 고시원과 편의점 알바와 발레파킹을 하던 학수는 어느 날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아버지가 많이 안 좋으시다는 연락이었습니다. 그렇게 한걸음에 변산으로 내려오게 되는 심뻑 아니 학수는 오랜만에 내려온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반가움보다는 불쾌감만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입원에 있는 병원에서 학수를 짝사랑하던 선미(김고은)와 학수가 짝사랑한 미경(신현빈)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게 됩니다. 그런 학수에게 언젠가 응어리를 풀고 싶어 하는 용대(고준)가 학수 앞에 나타납니다. 어릴 적에 학수에게 괴롭힘을 당한 용대는 이제 역으로 학수를 괴롭히게 됩니다.
변산을 떠나고 싶어도 용대에게 잡혀서 떠나지도 못하고 용대의 운전기사로 전락하고 마는데요. 더 이상 참지 못한 학수는 용대를 불러서 한다이 하는데요. 학수랑 용대랑 싸움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동창들이 하나둘씩 모입니다. 싸우다가 짜장면 먹고 다시 싸우고 그렇게 시원하게 과거의 응어리를 풀어버립니다.
선미는 어릴 때부터 학수를 짝사랑했습니다. 미경이에게 매일같이 세레나데를 불러 대는 학수를 보면서도 학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실 학수를 변산으로 불러들인 것도 선미였습니다. 과거에 학수의 노트를 보고 빠지게 됩니다. 그로부터 쭉 학수에게 빠져 살았죠. 학수의 글에 영감을 받고 '노을 마니아'라는 책도 낸 선미였습니다. 끝내 학수랑 결혼하게 됩니다.
3. 감상평
최근에 박정민이 나오는 영화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선택을 잘못하는 저에게는 박정민이 나오면 일단 믿고 볼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박정민이 나오면 일단 보고 보는 편입니다. 변산은 초반에 지루한 느낌이 있었지만 초중반부터는 재미있어졌습니다. 어떤 여성이 알아보고 씹빠빠 하는 게 기억이 납니다.
사실문제는 건달 아버지와 학수와의 관계인데 무었간 서로의 응어리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아버지의 죽음이 저에게는 머지했던 부분입니다. 제가 제대로 감상을 못했을 수도 있지만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학수와 용대의 내용이 제일 재미있고 용대의 말처럼 "시원허다~."했습니다. 어장관리인지 모를 미경이와 왜 이렇게 학수에 집착하는지 모를 선미 그렇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좀 부족해서 넘어간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웃겼던 대사가 학수 아버지가 선미 아버지 머리를 감겨주면서 "나하고 사돈 안할라우?"라고 물어보니 바로 선미 아버지가 정색하면서 "개좆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하는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역시나 마지막은 학수랑 선미와의 결혼 엔딩이었는데 이게 해피엔딩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으로는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것 같습니다. 제가 노을을 좋아해서 노을 볼 맛도 조금 있었습니다. 한 번쯤은 볼만한 영화이며 두 번 봐도 될까? 생각이 드시면 보세요.
지금까지 발랄한 벌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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