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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해치지않아 넷플릭스 후기

발랄한벌룬 2022. 2. 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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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않아>

안녕하십니까. 발랄한 벌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해치지않아'입니다.

모가디슈를 보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자기는 봤다고 둘이 못 본 영화를 찾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개인적으로 악질경찰이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당신의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저 혼자로 충분합니다.

1. 영화 정보

  • 제 목 : 해치지않아
  • 감 독 : 손재곤
  • 국 가 : 한국
  • 장 르 : 코미디
  • 개봉일 : 2020년 1월 15일
  • 관객수 : 122만명
  • 러닝타임 : 117분

2. 영화 스토리

대한민국 3대 로펌의 JH 수습 변호사인 강태수(안재홍)는 회사 앞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에게서 황 대표(박혁권)를 지키려고 몸을 날립니다. 황 대표는 그런 강태수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일을 하나 주는데요. 그것은 바로 망해가는 동산파크 동물원 원장직입니다. 동산파크 동물원 매출을 올리면 M&A 변호사로 자신이랑 일하게 될 거라고 말을 합니다.

황대표(박혁권)과 강태수(안재홍)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있습니다.
너 나랑 일하나 하자.

그렇게 동산파크 동물원의 원장으로 오게된 강태수는 오자마자 절망하게 됩니다. 동물원 빚때문에 동물들이 팔려서 실질적으로 남아있는 동물이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런 절망속에서 강태수는 엄청난 묘수를 생각해냅니다. 바로 우리가 동물로 변장해서 동물인척해서 사람들을 속이자고 제안하죠.

나무늘보탈쓴 여자, 호랑이탈쓴 여자, 북극곰탈쓴 남자, 고릴라탈쓴 남자입니다.
기왕 이렇게된거 우리가 동물하자.

동산파크 동물원의 직원들은 말도 안 된다고 반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강태수의 괴변에 전원장인 서원장(박영규)은 동물원을 살릴 수 있다면 하겠다고 하면서 전 직원들이 동물 분장하고 동물 연기를 하게 되는데요. 개장 전부터 살짝 삐그덕 거리던 일들이 개장 후에 터지고 맙니다.

나무늘보분장, 사자분장, 북극곰분장, 고릴라분장 하고 서있다.
어?! 뭐지 이편안함?

생각지도 못한 북극곰을 분장한 서 원장은 자신이 폐소 공포증이 있다고 말하죠. 강태수는 왜 지금 말하냐고 물어보니 서원장은 "나도 지금 알았어"라고 말합니다. 그 상황에 첫번째 손님들이 들어오면서 서원장의 북극곰이 있는 곳으로 가지만 바위 뒤에 숨은 북극곰으로 변장한 서원장은 나오지를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강태수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이 북극곰으로 변장해서 들어가게 되고 목이 너무 말라 관람객이 없는 틈을 타서 북극곰탈을 쓴 상태에서 콜라를 마시게 되는데요.

강태수는 만세, 강소라와 전여빈은 뒤에서 안고있고 김성오와 박영규는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게 정말 우리가 낸 매출이 맞아? 맞냐고!!

하필 그때 관람객이 콜라 마시는 북극곰을 보고 영상을 찍어서 SNS에 올리면서 유명세를 타게됩니다. 사람들은 콜라마시는 북극곰을 보기 위해서 동산파크 동물원에 몰려오는데요. 계속해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데...

 

3. 감상평

굳이 볼 거는 많고 재미있는 것이 많은데 볼 필요가 있을까?라고 의문호를 던질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저의 취향이 전혀 아닙니다. 코믹 요소는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았으며 의문이 가득한 영화였습니다. 

 

해치지는 않지만 제가 해칠뻔했습니다. 다만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영화 중에 강태수 친구인 송변호사(박현수)가 정말 아낌없이 주는 사람 같습니다. 친구를 위하는 한결같은 마음을 보여줍니다. 그거 말고 없습니다. 진짜 없어요. 

 

지금까지 발랄한 벌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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