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발랄한 벌룬입니다.
요새 웹소설 좀 읽어 보려고 하면 전부 이혼 관련 내용으로 시작하는 소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하나의 내용이 트렌드가 되면 그것에 모두가 탑승하려는 형태가 되어버려서 양산형 소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혼 or 파혼 그리고 먼치킨 or 부자로 내용이 이루어지니 초반에 흥미를 이끌지만 그 후부터는 작가의 본연의 필력으로 내용을 이끌어 나가야 되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독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와 글을 느낄 수 있는 양질의 웹소설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현재를 보면 질보다 양으로 승부할려고 하는 작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요새는 양도 그러지 못하는 작가들이 많습니다). 단순하게 하나 유료화해서 눈먼돈을 가져오려는 심상인 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저는 요새 웹소설을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읽다 보면 어디서 본 내용과 비슷한 맥락으로 흐르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인공 성격도 똑같고 초반에 어리바리하다가 능력 얻었다고 갑자기 두뇌회전이 빨라지고 너무 작가 편의를 위해서 작성하는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단순히 창작이 아니라 패러디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마주도 아닙니다.
내용은 일반 웹소설이랑 같으며 단순하게 이혼이라는 초반 전개에 깔아서 사이다를 준다라는것뿐이고 그다음 흐름은 똑같습니다. 오히려 드라마 막장이 훨씬 괜찮고 흥미진지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목에는 저렇게 붙어있지만 없다고 생각하고 보시면 아무런 지장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결혼 못 한 사람이 쓴 결혼에 대한 비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요새 트렌드인데 제가 못 따라가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도 재미있는 작품을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발랄한 벌룬이었습니다.
'발랄한 벌룬 블로그 > 발랄한벌룬의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 혼자만 강화술사 - 작가 리백 (2) | 2023.05.30 |
---|---|
레벨업 하는 한의사 - 작가 글러브 (11) | 2022.04.02 |
게임 속 아바타의 재능으로 동화율 돌파 - 작가 꾸찌꾸찌 (10) | 2022.02.28 |
전쟁영웅인데 전역해버림 - 작가 맛깔란 (20) | 2022.01.21 |
월계관의 주인이 되었다 - 작가 성실글쟁이 (30) | 2022.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