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랄한 벌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넷플리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그것만이 내 세상'입니다. 최근에 박정민 배우가 출연한 영화를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도 많이 찍기도 했지만 그만큼 영화가 재미도 뒷받침하는 것도 한몫하네요. 매번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이번 연기하는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
우연치 않게 김조하(이병헌)는 17년 만에 집을 나간 엄마 주인숙(윤여정)을 만나게 됩니다. 갈 곳이 없던 조하는 엄마 집에 들어가서 살게 됩니다. 거기에서 이복동생인 오진태(박정민)를 만나게되고 같이 살게 됩니다.
1. 영화 정보
- 제 목 : 그것만이 내 세상
- 감 독 : 최성현
- 장 르 : 드라마, 코미디
- 국 가 : 한국
- 관객수 : 342만명
- 러닝타임 : 120분
2. 스토리 정보
한때는 잘 나가던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 었던 전직 복서 조하는 지금은 선수들 스파링 상대로 활동하면서 간신히 입에 풀칠하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비 오는 날 친구를 따라서 밥 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집을 나간 엄마인 인숙을 만나게 됩니다. 갈 곳 없는 조하는 그렇게 인숙의 집에 같이 살게 되는데요. 거기에는 조하의 이복동생인 진태도 살고 있었습니다.
처음 만난 이복 동생 진태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태에게는 서번트 증후군으로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엄마가 부산에 일 때문에 한 달 동안 내려가 있어야 된다고 해서 조하에게 진태를 맡기게 됩니다. 조하는 진태를 데리고 운동이라는 명목으로 전단지 알바를 시킵니다. 조하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진태는 어딘가로 사라졌고 조하는 진태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거리에 설치된 피아노를 치는 진태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알게 되죠. 정말 진태가 피아노에 재능이 있다는 것 을요.
한 달 동안 부산에 내려가서 일한다고 했던 엄마 인숙은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하고 있었습니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인숙은 조하에게 용서를 빕니다. 그때 어린 조하를 두고 혼자 도망쳐서 미안해합니다. 그리고 엄마 인숙은 말합니다. 다음 생에는 조하 너만을 위해서 살겠다고 말이죠.
진태는 콩쿠르에서 피아노를 치게 되는데요. TV에서 진태를 인터뷰를 하는데 진태는 조하가 늘 하는 말을 하게 됩니다.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그런 진태의 무대를 보기 위해서 조하는 병원에 있는 엄마를 데리고 콩쿠르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진태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와 조하는 눈물을 흘리게 되죠.
엄마는 돌아가시고 이제 둘만 남은 조하와 진태, 조하는 이제 자기가 엄마 대신 진태를 챙기기로 다짐합니다.
3. 감상평
K-신파?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한 게 있습니다. 배우가 연기를 잘하면 신파면 어떻습니까. 윤여정, 이병헌, 박정민 정말 연기 잘합니다. 특히 이병헌은 무서울 정도인 것 같습니다. 조하라는 인물은 정말 철없고 막 나가고 강해 보이지만 전혀 아닙니다. 속은 깊고 마음도 여린 캐릭터입니다. 조하가 아버지 교도소 면회를 갔을 때 자신을 때리고 했던 아버지이지만 이제는 자기가 더 강할 건데 아직도 아버지에 대한 존대 그리고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기는 장면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엄마 대신 이복동생인 진태를 챙기게 되는데 조하의 얼굴은 편안해 보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조하는 억울합니다. 보는 내내 제가가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견디어냅니다. 가족영화로 재미있습니다. 신파극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킬링타임용이나 가족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발랄한 벌룬이었습니다.
<박정민 배우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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